강릉 서지교['건설과사람들'제공]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 있는 '서지교'가 상·하부 구조물 사이가 맞닿은 이상 현상을 보여 교량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서지교는 2005년 6월 춘천지검 강릉지청과 춘천지법 강릉지원의 입구에 준공한 연장 35m, 폭 15m의 왕복 3차로 교량이다.
교량 전문포털 '건설과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교량의 하부 구조물인 교대와 상부 구조물인 거더의 간격은 구조적으로 50∼100mm 정도 벌어져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교대 등이 파손돼 교통안전에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 서지교는 교대와 교대 사이에 거더가 끼여서 완전히 맞닿은 상태를 보인다.
또 교량의 상부구조인 상판과 하부구조인 교대, 교각 사이에서 상판을 지지하고 상부구조의 하중과 충격을 완화해주는 주요 장치인 교좌도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지난 2월 한국건설시험원과 용역 계약을 하고 정밀점검에 나섰다.
건설과 사람들 게시판에는 빠른 점검을 통한 보수, 보강해 교량 본래의 성능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관련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진행 중인 정밀점검에 따른 원인 규명이 되면 그에 따른 보수·보강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8.03.27 연합뉴스]
서지교는 2005년 6월 춘천지검 강릉지청과 춘천지법 강릉지원의 입구에 준공한 연장 35m, 폭 15m의 왕복 3차로 교량이다.
교량 전문포털 '건설과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교량의 하부 구조물인 교대와 상부 구조물인 거더의 간격은 구조적으로 50∼100mm 정도 벌어져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교대 등이 파손돼 교통안전에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 서지교는 교대와 교대 사이에 거더가 끼여서 완전히 맞닿은 상태를 보인다.
또 교량의 상부구조인 상판과 하부구조인 교대, 교각 사이에서 상판을 지지하고 상부구조의 하중과 충격을 완화해주는 주요 장치인 교좌도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지난 2월 한국건설시험원과 용역 계약을 하고 정밀점검에 나섰다.
건설과 사람들 게시판에는 빠른 점검을 통한 보수, 보강해 교량 본래의 성능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관련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진행 중인 정밀점검에 따른 원인 규명이 되면 그에 따른 보수·보강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8.03.27 연합뉴스]
연합뉴스 유형재기자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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