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과사람들, 2017년 철도 교량 공사 하도급 실적 발표
철도시설공단의 2017년 교량공사 하도급계약 관련 부문별 신규 계약금액 도표
▲ 건설과사람들이 철도시설공단의 2017년 교량 공사 관련 하도급계약 실적조사 결과 전체 계약 수 77건, 원도급금액 2천87억 원, 하도급금액 1천995억 원, 평균하도급률 96%, 계약업체 39개사로 최종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부문별 성적으로는 특수교량이 697억 원 5건, 강교 161억 원 4건, 강합성교 141억 원 11건, 콘크리트교 671억 원 28건, 가교 184억 원 10건, 교좌신축 138억 원 18건, PC슬래브 3억 원 1건으로 조사됐다.
계약 건수로는 콘크리트교가 가장 많은 실적을 보였지만 하도급금액 면에서는 특수교량이 가장 높은 금액을 차지했다.
이어 부문별 평균하도급률은 교좌신축부문이 10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특수교량이 105%, 강합성교 99%, 가교 92%, 콘크리트교 88%, 강교 88%, PC슬래브 86% 순으로 나타났다.
교량 특허공법들이 주로 설계 반영되는 강합성교와 콘크리트교부문의 계약 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강합성교의 경우 삼현피에프가 포항~삼척 12공구, 서해선 복선전철 2공구, 부산~울산 제5공구, 보성~임성리 제6공구 등 4개 공구에서 PRECOM(프리컴) 합성거더를 계약해 가장 많은 63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다음은 흥원건설이 경부선 금호강교 SB-Arch로 45억 원을 수주했으며, 에스지신성건설이 SCP 합성거더 2건(포항~삼척 12공구, 울산~포항 제5공구)을 총 19억 원에 계약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 외 에스앤씨산업, 일신이앤씨, 피씨코리아 등이 소수 계약에 성공해 계약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콘크리트교에서는 IPC공법의 인터컨스텍이 전체 계약물량 중 50%가 넘는 354억 원(8건)에 이르는 실적을 쌓았는데, 서해선 복선전철 3, 7, 8, 9공구에서만 257억 원이 넘는 계약을 함으로써 높은 수주고 달성을 가능하게 했다.
다음은 우경건설이 주력 상품 E-Beam을 앞세워 서해선 복선전철 2, 6, 7공구에서만 165억 원을 수주하며 총 171억 원의 실적 규모를 형성했다.
이 외 멀티거더의 브릿지테크놀러지 53억 원, UDPC의 만세코리아 22억 원, APC빔의 에이스이앤씨 2억 원, CPC거더의 오케이건설이 5억 원, WPC의 이엔이건설 16억 원, DR-Wide의 장헌산업 17억 원, V-beam의 천지개발이 18억 원, 일반PSC를 시공한 태광피씨건설이 12억 원을 수주하며 각각의 실적 쌓기에 성공했다. [2018.01.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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