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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교량시장 춘추전국시대…국내 유일 교량기술 서적 출간>




그야말로 국내 교량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현재 교량 관련 특허기술만 200여개로 추산되며, 교량 특허공법을 보유한 회사도 80여개를 넘어섰다. 교량 분야는 다른 분야보다 특허공법과 신기술이 많이 개발되고 있으며, 특히 합성거더나 콘크리트교와 관련해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국내 교량 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업체들이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품질과 안전을 모두 충족하는 기술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요 기술들은 이미 국내 현장에 적용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허교량의 설계반영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건설경제>는 건설전문 포털인 건설과사람들과 공동으로 <교량특허공법 A to Z>을 출간했다. 교량특허기술과 관련한 국내 첫 신간으로, 교량과 관련된 특허기술을 집대성한 데 큰 의의가 있다.

국내 건설특허시장은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특히 특허교량의 설계반영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서적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많은 기술인들이 교량을 설계하고 시공하면서도, 과연 국내에 몇 개의 특허교량업체가 있으며, 몇 개의 특허공법이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이 책은 국내 특허교량 기술의 현주소는 물론 향후 기술개발의 방향까지 제시한다. 주요 부문별로 특허기술을 분류하고, 기술별 특허기술의 내용과 특장점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특허보유 업체의 결산 분석과 함께 지자체가 발주한 주요 교량에 대한 업체별 실적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허교량 시공사례와 품질 사례 등을 통해 국내 교량기술의 발전상 등도 엿볼 수 있다.

특히 교량 건설과 관련된 국내 특허기술 가운데 현장 적용성과 활용도가 높고, 품질과 공기단축 등을 만족시키는 주요 기술을 엄선해 싣고 있다.

특허기술은 기존 교량공법에 비해 기술적 신규성과 진보성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성을 두루 갖춘 기술로 꼽힌다. 또한 발주기관이 요구하는 품질관리와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완공 이후에도 유지관리까지 감안한 기술이 포진하고 있다.

최근 교량기술은 거더부분이 주도하는 양상이다. 이는 도로 및 하천법의 개정, 강화에 따라 교량의 수요환경이 장지간, 저형고화 되는 상황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지금도 고강도 콘크리트 및 고성능 강재를 적용해 구조적 성능뿐 아니라 경제성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공법들의 기술혁신이 진행 중이다.

이 책은 향후 교량 발주를 계획 중인 지자체나 주요 발주처는 물론 엔지니어링업계, 건설사 등에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교량특허공법 A to Z>는 특허기술의 소개와 함께 주요 기업의 매출실적, 주요 완공사업 등의 정보도 수록됐다. 이에 따라 발주자나 설계자가 기본 및 실시설계단계에서 공법의 선정 및 비교안 작성에 많은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과거의 기술이 아닌 현재 활발히 적용되는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신설될 교량의 성능도 한층 높아지는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교량관련 주요현안에 대한 정부의 질의 회신과 신기술인증제도, 지자체 교량구매실적 등도 담겨있어 발주기관은 물론 건설사와 설계사 등에게도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09.12 건설경제신문]

홍샛별기자 byul0104@





기사바로보기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809111025094760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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