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상위 5개社, 매출 대비 3.3%
- 장헌산업, 연평균 20억 이상 투입
- 장헌산업, 연평균 20억 이상 투입
교량 전문업체들이 기술력 확보를 위한 개발비용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건설업을 능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교량 전문 포털사이트 ‘건설과 사람들’의 조사에 따르면 인터컨스텍ㆍ우경건설ㆍ삼현피에프ㆍ장헌산업ㆍ에스앤씨산업 등 이른바 교량 전문 ‘빅5’의 최근 3년간 매출액 합은 8151억원, 연구개발비 합은 228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평균 2.80%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산업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건설업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통계청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활동조사(2015년 기준)에 의하면 금융 및 보험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2.8%로 집계됐다. 건설업의 경우는 0.5%에 불과했다. 지난해로 범위를 좁힐 경우 5개 교량 전문업체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3.35%로 치솟는다. 건설업의 6배 이상인 셈이다.
2016년도 매출액 상위이기도 한 5개 업체들은 연평균 1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 1∼3위인 인터컨스텍ㆍ우경건설ㆍ삼현피에프는 최근 3년간 투입한 연구개발비는 각각 40억원을 넘었다. 에스앤씨산업도 연평균 10억원이 넘는 35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집행했다. 에스앤씨산업의 매출액 대비 비율은 3.98%로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장헌산업이다. 최근 3년간 장헌산업의 연구개발비 합은 가장 많은 65억원으로 조사됐다. 연평균 20억원 이상 집행은 장헌산업이 유일하다.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대비 비율 역시 5.16%로 가장 높았다.
장헌산업은 DR거더(신기술 제582호)로 최근 2년간 신기술 실적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2월 노듈러거더(제 812호)를 인증받는 등 기술력 강화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술연구소의 확장 버전인 기술개발센터에 50여명의 기술인력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당진공장에는 자제 실험ㆍ실증시설도 보유하고 있다.
장헌산업 관계자는 “기술개발센터에서는 교량 기술뿐 아니라 교량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고 있다”면서 “최근 포화ㆍ정체된 교량시장의 탈출 해법으로 해외진출을 타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력”이라고 기술경영을 강조했다.
한편 연구개발비란 기업에서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관련 연구활동에 들이 총 비용으로, 해당 부서 및 기타 개발에 참여하는 직원의 인건비 및 활동에 따른 모든 경비를 총칭한다.[2017.09.12 건설경제]
11일 교량 전문 포털사이트 ‘건설과 사람들’의 조사에 따르면 인터컨스텍ㆍ우경건설ㆍ삼현피에프ㆍ장헌산업ㆍ에스앤씨산업 등 이른바 교량 전문 ‘빅5’의 최근 3년간 매출액 합은 8151억원, 연구개발비 합은 228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평균 2.80%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산업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건설업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통계청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활동조사(2015년 기준)에 의하면 금융 및 보험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2.8%로 집계됐다. 건설업의 경우는 0.5%에 불과했다. 지난해로 범위를 좁힐 경우 5개 교량 전문업체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3.35%로 치솟는다. 건설업의 6배 이상인 셈이다.
2016년도 매출액 상위이기도 한 5개 업체들은 연평균 1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 1∼3위인 인터컨스텍ㆍ우경건설ㆍ삼현피에프는 최근 3년간 투입한 연구개발비는 각각 40억원을 넘었다. 에스앤씨산업도 연평균 10억원이 넘는 35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집행했다. 에스앤씨산업의 매출액 대비 비율은 3.98%로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장헌산업이다. 최근 3년간 장헌산업의 연구개발비 합은 가장 많은 65억원으로 조사됐다. 연평균 20억원 이상 집행은 장헌산업이 유일하다.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대비 비율 역시 5.16%로 가장 높았다.
장헌산업은 DR거더(신기술 제582호)로 최근 2년간 신기술 실적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2월 노듈러거더(제 812호)를 인증받는 등 기술력 강화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술연구소의 확장 버전인 기술개발센터에 50여명의 기술인력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당진공장에는 자제 실험ㆍ실증시설도 보유하고 있다.
장헌산업 관계자는 “기술개발센터에서는 교량 기술뿐 아니라 교량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고 있다”면서 “최근 포화ㆍ정체된 교량시장의 탈출 해법으로 해외진출을 타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력”이라고 기술경영을 강조했다.
한편 연구개발비란 기업에서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관련 연구활동에 들이 총 비용으로, 해당 부서 및 기타 개발에 참여하는 직원의 인건비 및 활동에 따른 모든 경비를 총칭한다.[2017.09.12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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