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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도 매출 인터-우경-삼현-장헌 순…3년 연속 순서 변동 없어
- 대영스틸산업의 톱10 진입 ‘눈길’…당기순이익은 장헌이 3연패

  거더 시장에서 이른바 ‘빅4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대영스틸산업은 톱10에 새롭게 진입했다.

  22일 교량 전문 포털 ‘건설과 사람들’의 2016년도 교량 특허업체 매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상위 10개사의 매출액 합계는 3832억원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는 인터컨스텍이 639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우경건설이 636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마크했다. 이어 삼현피에프(536억원), 장헌산업(45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매출액 2위였던 비엔지컨설턴트가 기업회생절차 여파로 아직 지난해 매출액 발표를 미루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빅4’ 체제가 굳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인터컨스텍, 우경견설, 삼현피에프, 장헌산업은 2015년도 및 2014년도 매출액에서도 순서의 변동없이 다섯 손가락   이내에 포진했다.

  특히, 우경건설과 삼현피에프는 시장의 부침 속에서도 꾸준함을 자랑한다. 2013년부터 각각 600억원과 500억원대의 매출을 이어오고 있다. 장헌산업은 지난해 463억원에 이어 2년 연속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5위에는 에스앤씨산업(387억원)이 올랐으며, 혜동브릿지의 시공을 전담하는 흥원건설은 33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눈여겨볼 대목은 대영스틸산업의 약진이다. 전남 장성에 본사를 둔 대영스틸산업은 244억원으로 매출액 7위를 기록했다. 2008년 12월에 설립한 대영스틸산업은 거더 업체로서는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무서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5년의 매출액 196억원 대비 25%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톱10 업체 가운데 2015년 대비 매출액이 늘어난 곳은 에스앤씨산업(1.28% ↑)과 대영스틸산업 단 2곳뿐이다.

  당기순이익으로 눈을 돌리면 장헌산업이 100억원에 가까운 99억1200만원으로 지난해에도 가장 장사를 잘한 업체로 꼽혔다. 장헌산업은 계열사의 합병 등에 따른 부수익 등으로 2015년(100억6000만원)과 2014년(116억7400만원)에도 당기순이익 1위에 올랐다.

  이어 에스앤씨산업이 80억85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인터컨스텍(73억8300만원), 삼현피에프(68억9800만원), 대영스틸산업(28억56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양R.P.F산업은 당기순이익이 -5억4100만원으로 톱10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적자를 면치 못했다.

  한편 톱10 업체의 지난해 평균 당기순이익율은 9.1%로 조사됐다. [2017.05.23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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