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중 멘붕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가설 중에 멘붕오면 어케하나요?
제가 경험했던 사진하나 올려봅니다.
가설하는 날 안전하게 거더 인양까지 하고 교좌에 자 앉혔는데 멘붕옵니다ㅠㅠ
거더가 교대 파라펫에 꽉 끼어버렸습니다.
이때 완전 멘붕이었죠ㅋㅋ
이때부터 예상되는 원인을 찾아 순서대로로 실측을 시작합니다.
1. 거더 길이가 잘못되었다.
2. 교좌 위치 측량이 잘못되었다.
3. 파라페트가 밀렸다.(흔히들 '배 불렀다'고들 하죠?)
결론은 콘크리트 타설할 때 거푸집이 밀려서 파라페트의 배가 부른 현상이더군요.
이런건 교대폭이 넓을때 많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만 잘 확인 안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유간이 넉넉하면 별상관 없지만 유간이 좁은 경우에는 큰 문제죠.
이 정도면 슬래브 타설하고 나면 거더가 꽉 끼어서 움직이지도 못하는건 기본이거
교대가 바깥으로 밀릴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아래로 갈수록 유간이 넓어지는걸 알 수 있습니다.
가설하기 전에 꼭 실측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런일이 생기면 시간과 돈이 많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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